[호텔의 향기] 서울 신라호텔, '미슐랭 3스타' 셰프 초청 프랑스 전통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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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 - 일식당 스시조, 자연송이·꽁치·갈치 특선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 - 티카·커리·난…인도 음식 향연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 - 티카·커리·난…인도 음식 향연


서울 신라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은 지난해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 ‘라 부이트’의 셰프를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 라 부이트의 셰프 막심 뮐러는 프랑스 사부아 지역 전통의 맛을 살린 정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런치는 5가지, 디너는 8가지 요리로 구성된다. 블랙 트뤼프 수프를 비롯해 스위트 와인을 이용한 자바글리온 소스를 곁들인 송어 요리, 국내산 소고기 숯불구이 등이 나온다. 특히 디너 코스에 포함된 크로젯은 사부아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다. 행사는 오는 12~14일 열린다. 27만원부터. (02)2230-3369
자연송이, 생선 원하는 대로 고른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echosunhotel.com)의 일식당 스시조는 가을 별미 일품 메뉴를 10월 말까지 선보인다. 자연송이, 꽁치와 갈치를 이용한 특선 요리다. 자연송이 메뉴는 토기 주전자에 송이버섯, 새우, 은행, 닭고기, 흰살 생선, 참나물 등의 재료를 담아 쪄낸다. 꽁치 요리도 내놓았다. 8월부터 10월 사이에 잡히는 꽁치는 지방 함유량이 많아 다른 계절보다 더 고소하다. 스시조의 꽁치 돌솥밥은 살만 발라내 석쇠에서 구운 꽁치를 쌀 위에 올린 뒤 돌솥에 밥을 지어낸다. 칼칼한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도 맛볼 수 있다. 제주에서 어획한 1㎏ 이상 최상급 은갈치를 사용하며 매콤하게 조린 갈치가 입맛을 돋운다. 5만5000원부터. (02)317-0373
인도 여행의 추억이 음식 속으로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이탈리아 밀라노 요리를 서울에서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
(banyantreeclub.com)의 레스토랑 ‘페스타 비스트로 앤 바’에서는 이탈리아 밀라노식 송아지 요리인 빌밀라네제를 내놓았다. 빌밀라네제는 고기를 얇게 두드려 간을 하고 파마산 치즈 가루를 더해 튀겨내는 요리다. 페스타 비스트로에선 송아지 등갈비를 사용하고, 구운 파프리카 소스와 튀긴 감자, 피자 샐러드를 함께 준비한다. 피자 샐러드는 무화과와 루콜라, 양송이 버섯 등을 곁들인다. 메인 식사 이후에는 케이크와 계절 과일로 구성된 디저트 플래터가 나온다. 6만6000원. (02)2250-8170
바비큐와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주 켄싱턴호텔(kensingtonjeju.com)의 뷔페 레스토랑 라올레는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바비큐 프로모션’을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셰프가 즉석에서 구워주는 채끝 등심, LA 갈비, 꽃등심, 갈비살, 흑돼지, 왕새우, 소시지 등 바비큐 요리와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중해식 에피타이저 스테이션’에서는 전복 카르파치오, 킹크랩, 제주 고등어, 훈제 연어, 제주 흑돼지 하몽, 리코타 치즈 등을 맛볼 수 있다. ‘라올레 시그니처 핫디쉬 스테이션’에선 연어 콩피, 왕새우 구이, 딤섬, 중국식 면 등 각종 세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5만5000원부터. (064)735-8901
한자리에서 국내 향토음식 맛보세요
서울 리츠칼튼호텔(ritzcarltonseoul.com)의 옥산뷔페는 11월30일까지 국내 각 지역의 향토음식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강원도의 명태회 막국수와 메밀전병, 감자송편, 부산의 동래파전, 호남식 겨자 잡채, 가오리무침, 황태구이, 해초밥, 전복 내장죽 등이 마련된다. 지역마다 특색이 다른 음식을 골고루 맛볼 기회로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7만5000원부터. (02)3451-8474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불도장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