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잭은 “박병호는 가장 위협적인 타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며 “모든 투수들이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구력이 좋지 않은 투수를 만났을 땐 제대로 두들겨 담장을 넘긴다” 며 메이저리그 투수라도 박병호의 스트라이크존을 쉽게 공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와잭은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해 “장타력이 좋고 스윙이 빠르며, 선구안도 좋다" 면서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2009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미네소타에서 뛰었던 스와잭은 올 시즌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시범경기 5경기에 구원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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