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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백남준 '마이 파우스트 - 예술'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은 ‘플럭서스(Fluxus:삶과 예술의 조화)’ 운동을 펼치며 기술과 예술, 삶이 모두 연결돼 통하는 디지털 세상을 꿈꿨다. “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라고 주창했던 그는 인류 모두가 고민해야 할 13개의 사회적 테마(환경, 농업, 경제학, 인구, 민족주의, 영혼성, 건강, 예술, 교육, 교통, 통신, 연구와 개발, 자서전)를 선정하고 이를 ‘마이 파우스트’란 제목으로 하나하나 조형화했다. 1990~1991년에 제작한 이 작품은 ‘마이 파우스트’ 시리즈 중 여덟 번째 작품이다. 고딕 성당처럼 뾰족한 탑 모양의 구조물 안에 25대의 TV 모니터를 쌓아 올려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비전을 은유적으로 묘사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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