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진회는 방산물자를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수출하는데 필요하다는 방산업체들의 요구를 반영, 올해초부터 사이버 전시관 개발을 적극 추진해왔다. 전시관에는 국내 100여개 방산업체의 제품들이 게시돼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사이버 전시관에 언제든지 방문, 국내 방산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파악할 수 있다. 해외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소 규모 방산업체들에게 적지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이버 전시관은 영문판을 시작으로 프랑스어, 아랍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러시아어 등 총 6개 언어를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한 나라를 고려해 전세계에 서비스 중인 구글의 스트리트뷰 서비스가 가능한 나라에서 볼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이런 환경조차 마련되지 않은 지역을 감안해 오프라인형 전시관도 별도로 만든뒤 다양한 저장매체(DVD, USB 등)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사이버 전시관은 방진회 홈페이지(http://www.kdia.or.kr)와 방산물자사이버전시관(http://cyber.kdia.or.kr)으로 접속하면 된다. 방진회가 참가하는 해외 방산전시회 한국관에서도 볼 수 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