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가슴엔 항상 자식 걱정이 걸려 있습니다. 그렇게 노심초사 세월을 보내며 그믐달같이 닳아버린 어머니. 시인은 “어머니는 오직 한 분이시기에 어머니를 그린 시도 한 개뿐”이라며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지요.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새삼 부모님의 사랑에 어찌 보답할까 눈앞이 아득해집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