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 영입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로 2018년 여름까지다. 그러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이청용 선수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볼턴 원더러스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876년 창립된 영국 축구 클럽이다. 영국 런던의 크러이던 구를 연고지로, 셀허스트 파크 홈구장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팀을 이끄는 것은 알란 파듀 감독. 알란 파듀 감독은 지난달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주장은 호주 출신 밀레 예디낙이며 윌프레드 자하, 야닉 볼라시 등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이청용은 2009년 FC서울에서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이청용은 올 시즌까지 6시즌 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20골 32도움을 기록했다.
볼턴 원더러스와 크리스탈 팰리스는 합의하에 이적료를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50~100만(약 8억~16억원) 파운드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파듀 감독과 잘 맞았으면 좋겠다",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한 이청용, 어떤 활약 보여줄 지 기대된다",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좋은 결과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