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자락에서 신나게 즐기는 우리음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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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일 여우락 페스티벌
지난해 평균 객석점유율 121%를 기록한 국립극장의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이하 여우락)’ 페스티벌(사진)이 4~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과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인 이 축제는 전통음악에 뿌리를 두고 동시대와 호흡하며 창작활동을 해온 음악인들이 꾸미는 무대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협업 공연. 기존 곡의 재해석에 무게를 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100여명의 음악인이 총 10개 무대에서 여우락만을 위해 준비한 신작을 들려줄 예정이다.
축제는 크게 오프닝, 크로스오버, 센세이션, 초이스 등 4개 주제로 마련된다. NOK 유니트와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이 펼치는 ‘잡음(雜音)의 미학’(12·13일), 고희를 넘긴 색소폰 연주가 강태환이 강권순(정가) 박우재(거문고)와 만드는 ‘마지막 마스터’(15·16일),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리더 최희선과 고구려밴드가 연주하는 ‘꿈의 아리랑’(19·20일), 해금연주가 강은일과 콘트라베이스의 사이토 테츠, 고토의 사와이 카즈에가 준비한 ‘탄, 세월을 타다’(23·24일) 등 공연 형식과 내용이 다채롭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ntok.go.kr) 참조. 전석 3만원. (02)2280-4114~6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올해 축제의 특징은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협업 공연. 기존 곡의 재해석에 무게를 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100여명의 음악인이 총 10개 무대에서 여우락만을 위해 준비한 신작을 들려줄 예정이다.
축제는 크게 오프닝, 크로스오버, 센세이션, 초이스 등 4개 주제로 마련된다. NOK 유니트와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이 펼치는 ‘잡음(雜音)의 미학’(12·13일), 고희를 넘긴 색소폰 연주가 강태환이 강권순(정가) 박우재(거문고)와 만드는 ‘마지막 마스터’(15·16일),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리더 최희선과 고구려밴드가 연주하는 ‘꿈의 아리랑’(19·20일), 해금연주가 강은일과 콘트라베이스의 사이토 테츠, 고토의 사와이 카즈에가 준비한 ‘탄, 세월을 타다’(23·24일) 등 공연 형식과 내용이 다채롭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ntok.go.kr) 참조. 전석 3만원. (02)2280-4114~6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