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업시티호텔 스테이코 최성돈 대표
코업시티호텔 스테이코 최성돈 대표
최근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가 수익형 부동산 틈새 상품으로 인기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장·단기 거주시설이다. 최근에는 관광객, 비즈니스 출장자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늘면서 공실 우려가 있는 오피스텔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전환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코업시티호텔 스테이코'가 차별화된 시설과 운영 노하우로 주목받고 있다. '샤인'과 '스테이코'가 시행사와 호텔운영사로 각각 참여한 코업시티호텔 스테이코는 기존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이던 ‘코업시티하우스 샤인’을 용도변경을 통해 생활형 숙박시설로 전환했다. 179개 객실에 뷔페식 식당, 휘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등 호텔식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고 세탁, 공항픽업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접근성, 교통 편리성도 뛰어나다. 구로구 오류동은 김포공항, 인천공항을 비롯해 서울 중심부까지의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구로, 가산디지털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은 물론 기업 바이어 등의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최성돈 코업시티호텔 스테이코 대표는 “전철역이 100m 이내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전철역 및 철도부지 개발이 확정된 상태"라며 "개발 후 전철역사에 극장, 마트 등이 입점하게 되면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호텔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업시티호텔 스테이코는 현재 1차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회사 운영 보유분을 2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