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불세출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아내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4일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의 선발로 나선 켜쇼는 애틀랜타를 상태로 7이닝 1실점 12K의 위력투를 선보여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자 그의 아내 엘렌 커쇼는 트위터를 통해 "커쇼가 플레이오프 경기를 잘 치러 이제야 숨을 좀 쉴 수 있겠다"고 글을 남겨 애정을 과시했다. 클레이튼 커쇼와 엘렌 커쇼 두 사람은 고교 시절 만나 7년 열애 끝에 2010년 12월 결혼한 '순정파' 부부다. 특히 신혼여행으로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이후에도 보육원을 세우며 주기적으로 찾아가 아이들을 돌보는 등 선행커플로 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커쇼는 2011년부터 탈삼진을 하나 추가할 때마다 500달러를 유소년 스포츠에 기부해 '멘탈까지 에이스'임을 증명하며 선행을 그치지 않고 있다.
부부의 선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내년 '대박 FA계약'의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