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독일 일간지 빌트와 인터뷰에서 "레버쿠젠에서 아주 즐겁다"면서 "함부르크에서는 불안할 때가 많았다"고 밝혔다.
전날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2부 아르마니아 빌레펠트와의 2013-2014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에서 후반 17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8월 10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정규리그 개막전 결승골 이후 46일 만에 나온 시즌 3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분데스리가 개막전 이후 골을 넣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골은 나에게 정말 중요했다"며 기뻐했다.
빌트지는 손흥민 인터뷰 기사 제목을 '1000만 유로의 사나이가 팀을 구하다'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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