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모 계명대 교직원, 사진집 ‘우리 땅 우리 삶’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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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있는 그대로의 우리 모습 고스란히 담아
“있는 그대로의 우리 모습을 사진에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박창모 사진작가(40·계명대 홍보팀·사진)는 28일 한반도 자연 풍경과 현대인의 삶의 모습들을 담아낸 사진집 ‘우리 땅 우리 삶’을 출간했다.
저자는 2010년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양동마을을 소재로 15년간 활동해 온 작품으로 사진 전시회를 열어 지역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진집에서 작가는 1년 6개월 동안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삶의 흔적과 자연이 변화하는 풍경을 담은 작품 100여점을 고스란히 실었다.
실감나는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같은 장소를 몇 번이나 찾아가는 등 발품을 팔기도 했다.
작가는 “바다에서 출발해 국토의 70%가 넘는 산과 삶의 터전인 마을, 논, 들, 집, 사람들의 모습을 사계절이 잘 드러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창모씨는 197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사진영상을 전공하고 국제사진전 ‘아시아의 삶과 문화’를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두 번의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해에는‘2012 대구사진비엔날레 화랑기획전’의 일환으로‘우리 땅 우리 삶’이라는 주제의 초대 개인전을 갤러리 휴에서 가졌다.
현재 현대사진영상학회 전시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명대 홍보팀에 재직하고 있다. 사진집 ‘계명의 한 모습’을 펴낸 바 있다.
“앞으로도 꾸미지 않은 삶의 흔적과 자연이 만들어낸 우리 땅 우리 삶에 대한 작업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사진축제 초대운영위원장을 지낸 김승곤 국립순천대 석좌교수(72·사진평론가)는“풍경을 인식하는 태도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자연을 지적 활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적 관상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라며 “그의 작품은 두 가지 모두를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박창모 사진작가(40·계명대 홍보팀·사진)는 28일 한반도 자연 풍경과 현대인의 삶의 모습들을 담아낸 사진집 ‘우리 땅 우리 삶’을 출간했다.
저자는 2010년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양동마을을 소재로 15년간 활동해 온 작품으로 사진 전시회를 열어 지역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진집에서 작가는 1년 6개월 동안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삶의 흔적과 자연이 변화하는 풍경을 담은 작품 100여점을 고스란히 실었다.
실감나는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같은 장소를 몇 번이나 찾아가는 등 발품을 팔기도 했다.
작가는 “바다에서 출발해 국토의 70%가 넘는 산과 삶의 터전인 마을, 논, 들, 집, 사람들의 모습을 사계절이 잘 드러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창모씨는 197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사진영상을 전공하고 국제사진전 ‘아시아의 삶과 문화’를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두 번의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해에는‘2012 대구사진비엔날레 화랑기획전’의 일환으로‘우리 땅 우리 삶’이라는 주제의 초대 개인전을 갤러리 휴에서 가졌다.
현재 현대사진영상학회 전시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명대 홍보팀에 재직하고 있다. 사진집 ‘계명의 한 모습’을 펴낸 바 있다.
“앞으로도 꾸미지 않은 삶의 흔적과 자연이 만들어낸 우리 땅 우리 삶에 대한 작업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사진축제 초대운영위원장을 지낸 김승곤 국립순천대 석좌교수(72·사진평론가)는“풍경을 인식하는 태도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자연을 지적 활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적 관상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라며 “그의 작품은 두 가지 모두를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