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축하 공연을 가진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2' 결승전의 시청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은 이 대회 결승전을 지켜 본 미국인이 지난해 2150만명에서 33% 줄어든 1430만명에 그쳐 역대 '아메리칸 아이돌' 결승전을 통틀어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의 결승전 시청자 수가 2000만명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2002년 시작된 미국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켈리 클락슨, 캐리 언더우드 등 인기 가수를 배출했다. 이번 시즌12 우승자는 캔디스 글로버가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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