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LA 다저스가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중계권료 계약을 맺었다.

LA 다저스는 미국의 종합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케이블과 중계권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액수를 밝히지 않았으나 LA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20~25년간 70억달러(약 7조6000억원)에서 최대 80억달러(8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계약기간 25년 80억달러 조건이라면 다저스는 연간 중계권료 수입으로 3억2000만달러(약 3491억원)를 벌어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