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영하 6도…내일 중부 최고 10㎝ 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상청은 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다음날인 5일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0㎝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3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5일 오전 한반도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서해안 지방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저기압의 중심이 지나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는 대기 하층의 따뜻한 수증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부딪치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엔 3~10㎝의 눈이 내리겠고, 강원도는 곳에 따라 15㎝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김영화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금요일인 7일에도 기압골이 한반도를 지나면서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눈과 함께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3~8도 낮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9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하며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기상청은 5일 오전 한반도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서해안 지방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저기압의 중심이 지나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는 대기 하층의 따뜻한 수증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부딪치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엔 3~10㎝의 눈이 내리겠고, 강원도는 곳에 따라 15㎝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김영화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금요일인 7일에도 기압골이 한반도를 지나면서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눈과 함께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3~8도 낮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9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하며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