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한경 구독하고 크루즈 여행 가자

롯데 vs 요미우리…韓·日 자이언츠 맞대결

아시아시리즈 예선 10일 부산서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최고 인기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부산에서 정면승부를 펼친다.

롯데와 요미우리는 오는 10일 낮 1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아시아시리즈 예선전을 치른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구단인 요미우리의 첫 한국 원정이다.

요미우리는 지난 3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일본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22번째다. 요미우리는 올해 86승15무43패로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이승엽(삼성)의 요미우리 시절 팀 동료로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아베와 우쓰미가 대표적인 선수다. 아베는 올 시즌 포수로서 요미우리의 안방을 잘 지키면서도 센트럴리그 타격왕(0.340)과 타점왕(104타점), 홈런 2위(27홈런)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우쓰미는 요미우리의 좌완투수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최다승(2011년 18승5패 평균자책점 1.70, 2012년 15승6패 평균자책점 1.98)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팀을 센트럴리그 1위와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는 9일 라미고 몽키즈와, 10일 차이나 스타즈와 차례로 격돌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1. 1
  2. 2
  3.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1. 1
  2. 2
  3. 3
  4. 4
  5. 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