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함께] 넥센 '세인트나인', 사자ㆍ홍학ㆍ코끼리…볼마다 동물 그림
‘세인트나인’은 국산골프볼 생산업체 넥센이 ‘골프는 멘탈’이라는 컨셉트를 앞세워 새로 내놓은 브랜드다.

브랜드명의 ‘세인트’는 골프의 발상지 세인트앤드루스에서 따왔고 ‘나인(9)’은 가장 높은 숫자로 골퍼들의 영원한 로망인 싱글핸디캐퍼를 의미한다.

세인트나인에는 형형색색의 동물들이 새겨져 있다. 골퍼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돕는다고 해서 ‘멘탈 메이트(mental mate)’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자는 자신감, 낙타는 인내심, 홍학은 평정심, 코끼리는 여유, 원숭이는 즐거움, 독수리는 승부욕, 악어는 집중, 강아지는 긍정, 코뿔소는 믿음을 나타낸다.

색체 심리학이 적용된 멘탈 메이트는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골퍼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캐릭터 개발에만 2년여의 시간과 10억원의 투자비를 쏟아부었다. 세인트 나인 홈페이지(saintnine.co.kr)에서는 멘탈 메이트 이름짓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피스 V와 스핀 및 컨트롤 능력을 향상시킨 4피스 M(사진) 등 2가지 모델이 있다. 반발력을 극대화한 하이에너지코어에 혁신적인 초박막 고성능 우레탄커버로 비행 안정성을 높였다. V는 318딤플, M은 336딤플이다. 정사각형의 독특한 박스에 9개가 들어 있다. 6만원. (02)595-98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