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패션ㆍ산업 한류 전문 미디어인 한경닷컴 bnt뉴스의 박병국 대표(51ㆍ사진)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9년 설립된 bnt뉴스는 지난 3년간 문화 및 패션, 산업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국내외에 소개해왔다.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 중국, 태국 등 해외에서 대형 포털로 한류 뉴스를 실시간 전달하고 있다.

bnt뉴스는 뉴스 공급 외에 국제 한류박람회 후원, 한류스타 자선행사, 한류스타 보도사진전 등을 통해 문화산업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한류 스타 사진전을 열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일본과 중국, 베트남, 프랑스 등 6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bnt뉴스는 2012년에 지사 중심 서비스에서 언어권역별 서비스로 운영체계를 전환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서비스를 추가해 전 세계 30억~50억 인구가 사용하는 주요 언어권역별로 실시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