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울 우림시장 상인극단 ‘춤추는 황금소’ 공연 개최 입력2010.12.16 11:12 수정2010.12.16 11:12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에서 시행 중인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이하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시범시장 14곳 중 하나인 서울 우림시장은 12일 시장 상인들이 직접 연기에 참여한 '춤추는 황금소' 연극을 개최했다.실제 상인들과 지역민으로 구성된 상인극단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춤추는 황금소' 연극은 우림시장의 40년 역사 속 상인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공연은 관람시 별도의 비용 없이 쌀이나 라면을 가져와 기부하면 공연 후 어려운 이웃에게 이를 전달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 도 함께 진행됐다.서울 우림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총괄기획을 맡고 있는 경상현 PM(Project Manager)은 "지난 7월부터 상인들과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이번 공연은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해 더 뜻 깊다. 이런 문화 활동을 통해 시장이 더 활성화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문전성시 프로젝트' 는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시장을 문화체험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고자 2008년부터 추진해 온 문화정책으로 선정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문전성시 프로젝트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프린트 프린트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담배 많이 피워서" 악플…박하선 괴롭힌 병 뭐길래 배우 박하선(36)이 과거 흡인성 폐렴으로 병원에 실려 갔을 당시 악성 댓글로 고통을 받았다고 털어놨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에는 배우 엄지원과 박하선이 두 사람이 출연한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하선은 "예전에 욕먹는 것 때문에 병이 생겼다"며 "근데 아파서 실려 갔다는 기사에도 악플이 달리더라"고 고백했다.그는 "제가 그때 흡인성 폐렴으로 실려 갔는데 (사람들이) 흡연성 폐렴이라며 '담배 많이 피워서 그런 거다'라고 하더라"며 "그 이후로 '(이들이) 그냥 욕을 하고 싶구나'라고 생각해 악플에 신경을 덜 쓰게 됐다"고 말했다.흡연성 폐렴이라는 질환은 없다. 흡인성 폐렴은 위 또는 구강 내 분비물이 기관지를 통해 폐에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화농성 가래, 기침, 혈담, 호흡곤란 등이 있다. 노인의 경우 이러한 호흡기계 증상 없이 발열, 오한,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손과 발끝이나 입술이 파래지는 증상인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적절한 치료를 조기에 받으면 대부분 1~2주 내 회복하게 된다. 한편 박하선은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소를 열심히 하고 있다. 왜냐면 저 혼자 문제였을 때는 상관이 없는데 이제 애들 친구 엄마가 악플을 볼 수도 있다"며 "예전에 같이 육아하는 엄마가 한번 저한테 '그거 진짜냐?'고 물어본 적 있다.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 "날도 더운데 왜 야외냐고?"…폭염 속 '공연형 피서' 열풍 [이슈+] "멀리 나가지 않아도 쉽게 휴가온 기분을 느낄 수 있잖아요."최근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를 다녀온 20대 A씨는 '날도 더운데 왜 야외 페스티벌을 택했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햇볕이 뜨겁긴 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듣고 맥주도 한잔하니 휴가지가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공연형 피서' 열풍이 시작됐다. 여름은 대표적인 야외 페스티벌 대목으로 꼽힌다. 날은 무덥지만 시원한 의상에 크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젊은 층들에게 해방감을 주고 있다. 여기에 물을 활용한 '흠뻑쇼', '워터밤' 등의 특화형 공연까지 자리 잡으면서 여름은 그야말로 축제의 계절이 됐다.특히 올해는 공연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졌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대중음악 공연 티켓 판매액은 631억2925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6억6325만원가량 증가했다. 인디, 알앤비, 보컬리스트 위주로 편성됐던 봄 페스티벌이 지나고 이제는 더 격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의 대규모 공연이 몰려온다.15~16일 과천 서울랜드에서는 아시아 대표 EDM 축제인 '2024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에릭 프리즈(Eric prydz)를 필두로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알록(Alok), 카슈미르(Kshmr), 모르텐(Morten) 등이 출연한다.같은 날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 이 행사 역시 야외 무대인 위버스 파크를 마련했다.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저스트비, 빌리, 엔하이픈을 비롯해 권은비, 십센치, 츄, 3 남친과 설레는 일본 여행…20대 직장인, 항공권 알아봤더니 남자친구와 일본으로 여름휴가를 준비 중인 20대 직장인 A씨는 해외여행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비용이 부담되는 만큼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약하기 위해서다. A씨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항공권과 숙소 비용이 오르고 있어 가장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시기에 맞춰 휴가를 내려 한다"고 말했다.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알뜰한 여행을 위한 꿀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A씨와 같이 많은 여행자들이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를 궁금해한다. 이런 가운데 한 여행 플랫폼이 여행지별 최적 항공권 예약 시기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권 검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지난달 28일부터 알뜰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8개월간 쌓인 예약 통계를 기반으로 여행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출발지와 목적지, 여행하고 싶은 달을 선택하면 최적의 예약 시기와 가격변화 그래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주요 여행지 항공권의 최저가 시점은 평균 7~8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지인 제주의 경우 최저가 시점이 2주 전으로 가장 짧았고, 해외여행지 중에선 일본 도쿄의 최저가 시점이 15주 전으로 가장 길었다. 베트남 나트랑은 6주 전, 필리핀 세부는 7주 전으로 집계됐다. 알뜰 계산기를 통해 직접 일부 여행지의 가격을 비교해봤다. 서울 출발 기준으로 7월 출발 후쿠오카행 항공권 최적의 예약 시기는 출발 6주 전(평균 21만원)이었다. 8월 출발 항공편의 경우 10주 전(23만원)이 최저가로 7월 출발편보다 4주 일찍 예약하더라도 가격은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