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필름은 흥행 다큐멘터리 ‘워낭소리’를 배급한 독립영화배급사 ‘인디스토리’가 주주로 참여해 기존 케이블 영화채널과는 차별화된 독립영화와 저예산영화를 대중화하고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시청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상영공간이 부족해 빛을 보지 못했던 독창적이고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해 방송할 계획이다.
김승현 편성제작 국장은 “상업적이고 식상한 영화 중심의 방송 패턴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국내 영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