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대 초고가 드라이버가 국내에서 판매된다.

골프클럽 수입업체인 토니앤로이는 14일 골프클럽 명장(名匠) 히로 혼마가 제작한 '켄타크' 드라이버 프리미엄 모델을 일본에서 들여와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가 656만2000원인 '켄타크' 드라이버 프리미엄 모델은 바닥에 7g짜리 18K 순금 플레이트를 붙여 무게중심을 낮추는 등 '초저중심 설계'를 통한 고탄도와 비거리 향상을 가져온 게 특징이다. 또 헤드의 크라운 부분에는 23K 금박으로 '골드라인'을 그려넣어 정확한 어드레스를 도와 미스샷을 줄이도록 했다.

'켄타크' 드라이버 프리미엄 모델은 상용품 중에는 세계 최고가의 드라이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앤로이는 프리미엄 모델과 함께 341만원 짜리 스탠더드 모델도 함께 내놓았다.

켄타크 클럽은 히로 혼마가 '히로 혼마류 클럽의 부흥'과 '기능과 미의 융합'이란 기본 개념 아래 새롭게 회사를 설립한 뒤 비장의 카드로 내놓은 첫 작품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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