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29ㆍ진로재팬)가 일본여자골프 내셔널타이틀인 일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지희는 5일 일본 니가타현 시운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이지현(22)과 일본여자골프의 기대주 미야자토 아이를 1타차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지희는 이로써 일본에서만 통산 11승을 올렸다. 또 김소희는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