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경기도중 쓰러져 8년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임수혁 선수와 그의 가족들이 사이버 테러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스포츠 커뮤니티에 임수혁 선수와 그의 가족을 비방하는 악플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그의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이 사이트에는 하루에도 10여명이 수십건의 비방글들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비방글들에 대해 크게 분노하며 "힘들게 지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인간으로는 할수 없는 짓을 한것같다" "인터넷의 폐혜를 한눈에 보는것 같아 안타깝다" "이런 X은 반드시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수혁 선수는 2000년 4월 18일 잠실구장에서 LG와의 경기중 쓰러져 8년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