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벌어진 아시안컵 인도네시아전에서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사력을 다한 경기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우디가 바레인을 4 : 0으로 완파하면서 우리팀은 조 2위로 8강진출에 성공했다.

김정우의 결승골에 도움을 준 이천수는 '예선전 힘들게 올라왔고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위해 8강부터 더 나은 경기를 할것이다. 예선탈락하면 어쩌나 마음졸이며 경기했는데 앞으로도 꼭 이겨서 결승진출하겠다'라고 결의를 보였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모든 선수들이 감독팀 탓만 한것에 대해 감독님께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일본은 호주와 7월 21일 토요일 7시 20분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결전을 벌이며 한국대표팀은 C조 1위팀과 22일 저녁 8시 20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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