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을 향한 마지막 경기다.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청소년 대표팀의 도전이 시작된다.

2007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 나선 청소년 대표팀의 폴란드전 시간은 7월 7일 오전 8시 45분.

리틀 태극 전사들은 16강을 향해 배수의 진을 치고 폴란드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현재 대한민국은 1무 1패로 D조 4위로 쳐져있는 상태.

그러나 어느 한 팀도 2승을 거둔 팀이 없어 D조의 판도는 오리무중이다.

우리가 폴란드를 무조건 잡고 미국이 브라질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한국은 조 2위가 되지만 브라질이 이기거나 두 팀이 무승부가 된다면 한국은 골득실차를 따져 2-3위를 가려야 한다.

3위가 되더라도 와일드카드가 가능한 상황.

폴란드전에선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하는 청소년 대표팀의 현재 분위기는 좋은 상태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막판까지 끈질기게 몰아붙이는 투혼을 보이며 2대 3, 아까운 패배를 기록한 청소년 대표팀은 그 여세를 몰아 16강까지 간다는 각오다.

폴란드는 브라질을 이겼지만 미국에 6대 1로 대패를 당한 도깨비 같은 팀.

측면과 침투 패스에 허점을 보인 폴란드를 스피드있게 공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