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시장 큰 손의 엄포에 미술품 투자 클럽의 운영자 및 말 많은 관계자들이 벌벌 떨고 있다.

유명화가 작품 유화 100여호 700여점, 10~50호 3800여점을 집중적으로 매집하여 보유한 아이디 (scallet4) 의 “저와 제 친구들, 아는 지인분들이 이일로 인해 까칠이 님과의 거래를 전면 중지하고 k옥션과 서울옥션에서 작품구입을 중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미술에는 자금을 동결할 것입니다.”는 말 한마디에 미술품 판매 회사에 근무한다는 아이디 (까칠이)는 “지금 여사님의 자금이 미술시장에서 빠지면 안됩니다..바람처럼님께서도 컬렉터이시지 않나요..지금 폭풍입니다..여러분들이 사신 작품들의 다수를 가진분입니다..부탁입니다 여사님께 쪽지나 메일 보내시지 않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우리가 생각하는 그냥 부동산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지금의 미술시장이 이분의 인맥으로 성장한 것입니다..지금 시장에 대량으로 작품이 나오고 있어요. ” “이대로 가면 안됩니다...제 일이 줄어든 것은 상관 없습니다..이일로 인해 벌어질 일이 지금k옥션과 서울옥션에도 들어갔습니다...인상파님이 이 글을 삭제 하시든지 더이상 여사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부탁 드립니다..상황이 심각합니다...이 글들을 지울 방법이 없는지요...언론인들이 보고 있습니다...장난이 아닙니다...지금 여사님은 미술시장 붕괴에 대해 대대적인 인터뷰와 미술시장에 그동안 소장한 작품을 한번에 풀어버리려는 위험한 발상을 하십니다...”면 벌벌 떨고 있다.

하지만 일반 클렉터들은 다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아이디 천도봉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였군요. 댓글의 중간까지 볼때에는 'scallet4'님이 솔직하고 격의없게 쓰신것을 뭐 그렇게 따지나 하고 생각했는데 'scallet4'님의 댓글을 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네요. 여러분이 지적하셨지만 이정도에 흥분해서 그림구입을 중단하고(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가지고 있는것을 내놓겠다고 xx하는것을 보니 (한국)그림을 소장할 자격이 전혀 없는 분(들)이네요. 이런상황으로 인해 미술계가 잠시 혼동을 겪는다 하더라도 빨리 겪는게 미술계를 위해 훨씬 낫습니다. 나중에 커져서 터지면 그때는 회복이 훨씬 어렵게 됩니다. 두빈님을 지지하며 격려를 보냅니다.”고 일침을 놓았다.

하지만, (scallet4)에게 작품을 판매하여 온 까칠이는 “부탁입니다..덧글을 남기지 않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저를 대신 욕하십시오...부탁입니다...이분의 인맥이 빠지면 한국미술시장은 안좋은 위치에 있게 됩니다....여사님은 한국에 부동산의 개념을 미술시장에 심으신 분입니다...김**회장님도 이분에 비하면 개인사업가 정도입니다...이건 한국 초유의 사태입니다..” 벌벌 떨고, 그 동안 큰 손들이 띄우기 하지 아니한 화가 한명이라도 그림이 좋다고 올리면 갖은 비평과 험담을 늘어 놓은 말 많은 사람들은 입을 닫고 있다.

그러나 아이디 (소낭구) 도 고작 한사람이 보유한 그림을 내 놓으면 한국 미술시장이 박쌀이 난다고 아절 부절하는 미술상과 그 동안 자신들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갖은 험담을 늘어 놓은 사람들이 한 아줌마의 글에 벌뻘 떨고 있음에 “대한민국 미술계의 빈약함이거나 또는 허구가 드러나는 순간이군요....어떤 한사람의 흥분이 고조 되면 피해를 당할 수도 있고 안당할 수도 있는....이러니 민생들의 입에서 사기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무슨 깡패집단도 아니고 파워게임도 아닐진대 피해를 주고 말고 한단 말입니까?....이래서야 이제 미술을 시작하거나 배우는 미술학도들이 무슨 신념으로 미술을 감당해 낼지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미술쟁이들이 무슨 거지도 아니고...딱합니다..아름답지 못한 파워” 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scallet4)은 “미술에 투자된 모든 자금을 되찾을 겁니다. 지금 가격이 오르고 여러분들이 극찬하시 작가들 작품,다 시장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부동산 아줌마들이 미술시장은 끼일 자리가 아닌 것 같네요. 지금 제가 쓴 엉터리 삼류소설로 인해 정재계, 미술관계자분들, 언론인들이 긴장하시네요 -_- 그리고 두빈님이 자랑하시는 이불님의 작품을 반품할 계획입니다. 제가 소유할 자격이 없는것 같네요.”는 말 한마디에 미술품 투자 클럽이 찍 소리도 못하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벌벌 떨자 더욱 안하무인이 되어서 “옥션이 왜 생겻는데 어떻게 옥션을 만들때 우리가 투자하고 구매 약속을 하고 힘을 써 주었는데” “미술투자클럽에 제 친구들도 200여명 정도 됩니다.” “서울옥션과k옥션관계자분은 문체만 보면 압니다.” “제가 그동안 미술인들을 지원하고 옥션을 위해 인맥을 연결했던 모든 일들과 외국에서 나오는 한국작가들의 그림을 사도록 부추긴 그동안의 모든 행동이 시간 낭비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로 이야기함에도 비평들을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scallet4)의 말이 맞다면 국내 화가가 해외 경매에서 팔린 것은 부동산 자금으로 미술품 사재기를 한 (scallet4) 및 그의 친구들 부동산 아줌마 200여명이 사재기를 한 결과이고, 그리고 경매 가격이 급상승한 것은 경매 전에 미리 이들이 옥션과 짜고 경매에 붙힌 것이 된다.

그리고 그의 글을 보면, 미술품을 알아서도 아니고, 순전히 까칠이와 같은 미술품 판매 관계자들의 의견과 미술품을 투자 대상으로만 보고, 마치 주식과 같이 매집에 의하여 가격을 끌어 올린 후 팔아 이익을 내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화랑및 경매사들이 벌벌 떨만 하다. 그 동안 가격을 끌어 올리면서 구입한 그림 4500점이 한번에 시장에 나온다는 이야기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