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경우 오전 10시 48분에 시작돼서 낮 12시 16분까지 88분 동안 진행된다.
가장 많이 가려지는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쯤으로 예상된다.
맑은 날씨가 이어질 중부 지방에서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겠다.
오늘 아침 어제와 비슷하게 서울이 2도, 대전 영하 1도로 조금 쌀쌀하며 남부 지방은 5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맑겠지만, 동해안에는 한때 비나 눈이 온 뒤 오후 늦게 개겠다.
낮 기온은 어제만큼 올라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20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맑은 후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1도의 분포를 보이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잔잔하게 일겠다.
봄 날씨는 이번주 내내 계속되다가 수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23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