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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챔피언 누가 될까

올해 세계 프로골프투어 중 첫 대회.그것도 지난해 투어 우승자 34명만 출전,올 시즌 초반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왕중왕'전.

미국PGA투어 2007시즌 개막 전인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총상금 540만달러,우승상금 108만달러)이 5일 오전(한국 시간) 하와이 마우이섬의 더 플랜테이션코스(파73·길이7411야드)에서 시작된다.

커트 없이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챔피언을 가리며 꼴찌에게도 6만5000달러(약 6000만원)가 돌아가는 메이저급 대회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사진)도 지난해 10월 크라이슬러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특히 올 시즌 미 PGA투어가 도입한 '페덱스컵'의 첫 대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페덱스컵은 선수들에게 각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를 부여,9월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자에게는 무려 1000만달러(약 93억원)의 보너스를 주는 방식이다.

'거금'을 움켜쥐기 위해서 선수들은 첫 대회부터 최선을 다해 기선을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세계 랭킹 1,3위인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불참하지만,시즌 개막 전부터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후보는 이 대회와 인연이 깊은 호주의 스튜어트 애플비(36)다.

그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컵을 가져갔다.

올해도 우승하면 2003년 우즈(베이힐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4년 만의 '단일대회 4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애플비와 우승경쟁을 펼칠 선수로는 비제이 싱(피지·세계랭킹 8위),짐 퓨릭(미국·2위),루크 도널드(영국·9위),지오프 오길비(호주·10위) 등이 꼽힌다.

싱은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2004년과 2006년에 2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인데,지난해에는 애플비와 연장승부를 펼친 적이 있기 때문에 올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최경주는 이 대회 출전이 통산 세 번째다.

2003년엔 2위를,지난해에는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한 달 남짓 동계훈련의 결과가 시즌 첫 대회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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