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 못할 한 구절=문화계 인사 28명이 어려운 시절 자신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던 시와 글귀들을 한데 모았다.

왜 그 구절이 감동을 주었으며 왜 그 문장이 위로가 되었는지 하는 사연들도 담겨 있어 더욱 흥미를 끈다.

개그맨 이홍렬씨는 군복무 중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낸 마지막 편지를 소개한다.

(신경림·김명곤 외 지음,예담,8900원)

◇시장지향 혁신=시장지향이 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해주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시장지향 혁신을 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을 담았다.

저자는 급변하는 고객욕구와 시장변화를 경쟁사보다 먼저 감지하고 반응하는 역량을 시장지향이라고 부르며 불확실한 환경일수록 시장지향이 조직의 성과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양영익 지음,동현출판,1만2000원)

◇공포의 외룡구단=가난한 시민구단으로 2005 K리그 전후기 통합 1위,플레이오프 준우승의 기적을 일궈낸 인천 유나이티드FC의 성공스토리.'내가 쓰고 싶었던 것은 축구 이야기가 아니다.

상처받고 용기를 잃은 누군가에게 우리 인천 가족들의 '무식한 용기'가 희망의 불씨를 안겨줄 것이란 믿음에서 책을 냈다'는 게 장외룡 감독의 말이다.

(장외룡·임유철 공저,중앙m&b무비,8800원)

◇공학박사가 풀어낸 한국경제 방정식=대덕연구단지 원자력원구소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저자가 '일류 한국,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그는 고조선과 이두 등 역사적 소재에서부터 최첨단산업 육성방안 등 경제부문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선진 한국을 위해 '정직한 교육,사랑받는 기업,품위있는 정부'를 만들자고 강조한다.

(김환영 지음,찬섬,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