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에 출전하는 미셸 위(17·나이키골프)의 프로암대회 파트너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김신배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정해졌다.

대회본부측은 2일 미셸 위가 세 명의 아마추어골퍼와 함께 3일 오전 8시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 10번홀에서 프로암대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박 회장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자격으로,김 사장은 대회 스폰서 자격으로,그리고 방 사장은 게스트로 초청받아 미셸 위와 함께 라운드하는 행운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당일 오전 8시 1번홀에서 조정남 SK텔레콤 대표이사부회장,신종인 MBC 부사장,허진규 일진그룹 회장과 함께 프로암대회를 벌인다.

프로암대회는 당초 6개홀에서 시작하는 '세미 샷건'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18홀 전체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