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가 북유럽 강호 스웨덴을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2골씩 주고 받는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축구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안정환의 선취골과 후반 김영철의 헤딩 득점포가 터졌지만 득점 직후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아드보카트호는 출범 이후 1승1무를 기록했고 한국은 스웨덴과 역대 전적에서 3무1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