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가 현재 면적의 2배가량인 47만1000여평으로 확대돼 550여개 관련업체가 입주하는 출판문화 메카로 거듭난다.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웅)은 732억여원을 들여 파주시 교하읍 문발ㆍ신촌리 일대 20만7000여평에 2단계 시설 개발계획을 마련,파주시에 승인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08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2단계 시설이 준공되면 파주출판단지는 2003년 말 완공된 1단계 26만4000여평과 함께 총면적 47만1000여평으로 늘어나게 된다. 2단계 부지에는 서적 출판,영화방송 관련업,소프트웨어 관련업 등 150여개 업체가 입주할 전망이다. 파주=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