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상가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공기업이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택공사가 지난달 23일 용인 동백지구에서 실시한 단지내 상가 분양. 30실을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분양은 3.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완료됐습니다. 낙찰가율도 평균 142%로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점포는 15대 1의 치열한 경쟁 끝에 예상가격의 325%에 낙찰되는 등 과열 양상까지 보였습니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남양주 호평지구 단지내 상가도 100% 분양 완료됐습니다. 최근의 상가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장 큰 이유는 공기업이 직접 공급해 분양 사기 등의 위험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가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제외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인기몰이의 한 이윱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가의 입지적 특성이나 여러가지를 꼼꼼히 따져본 후 투자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int> 황상화본부장...부동산뱅크 특히 낙찰가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수익성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통상적인 상가 적정 낙찰가율인 150% 안팎에서의 투자가 바람직할 것이라 조언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