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5·LA 다저스)이 2루타로 결승타점을 올리며 이적 후 첫 타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8일(한국시간)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4회 2사 1,2루에서 시원한 2루타를 뽑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LA는 필라델피아에 줄곧 앞선 끝에 6-3으로 승리,최희섭의 타점은 결승타점이 됐다.


최희섭은 이날 볼넷 1개를 포함,3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도 0.270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