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2번타자로 나서 2경기 연속 안타 및 득점 행진을 벌였다.

최희섭은 7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2로 변동이 없었다.

높은 출루율을 감안해 평소 6번 대신 2번타자로 기용된 최희섭은 큰 스윙을 자제하고 짧게 끊어치며 제 몫을 다했다.

플로리다는 피츠버그에 6-3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