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27·미국)가 아일랜드 그린 정복에 나선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아일랜드 킬케니 카운티 토머스타운의 마운트줄리엣이스테이트CC(파72)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5백만달러)에 출전한다. '별들의 전쟁'으로 일컬어지는 WGC 시리즈에 11차례 출전,5차례나 우승컵을 안은 우즈는 지난달 WGC NEC인비테이셔널에서 단일대회 4연패를 놓치긴 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다는 각오다. 우즈가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프로 투어에 참가하기는 처음으로 1라운드는 파드레이그 해링턴(31)과 같은 조에서 티오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