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소리(KBS2 오후 9시50분)=허균은 부안에서 이달과 매창을 데리고 올라온다.

이재영은 이이첨에게 한리학관직을 제의 받고 허균을 염탐할 것을 약속한다.

성옥과 동시에 임신한 허균의 처는 보약에 아이 지우는 약을 섞어 성옥에게 먹일 계획을 세운다.

한편 허균은 기방에서 시비가 있었던 명나라 제독 유정을 병조에서 접대하게 되는데..

<>경시종횡(SBS 밤 12시45분)=홍콩 경찰청 소속 강력계 형사 진원룡은 마약밀매업자와 접촉하다 신분이 탄로나 심한 총격전을 벌인다.

그 과정에서 기억을 상실한 진원룡은 병원에 수용된다.

폭력조직이 진원룡의 뒤를 추적하자 도망치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양보령을 구해주고 그녀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그때 도둑질을 하러 온 아성과 맞닥뜨려 세 사람은 좌충우돌 사건에 휘말린다.

<>최완수의 우리미술 바로보기(EBS 오후 9시20분)=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의 운명을 한 몸에 짊어지고 미륵의 화신이 되어야 했던 신라의 선덕여왕.선덕여왕의 20세 전후 꽃다운 시절의 모습을 금동미륵반가상의 얼굴에서 찾아본다.

생동감이 넘쳐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금동미륵반가상은 국보 83호로 지정되어있다.

당시의 역사를 통해 왜 금동미륵반가상의 선덕여왕을 닮았는지 알아본다.

<>온달 왕자들(MBC 오후 8시20분)=시관은 장미를 들쳐업고 병원으로 뛰어가고 시우는 이런 악연은 없다며 투덜거린다.

시광은 누워있는 장미를 보고 안쓰러움을 느끼지만 장미는 시광에 업혀 병원에 왔다는 사실을 불쾌하게 여긴다.

한편 향옥은 주원장에게 장난삼아 카드를 보내놓고 혹시 여자가 보낸 것은 없느냐고 묻지만 주원장은 시치미를 떼며 모른 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