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뒤샹 변기작품, 176만 달러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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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다다이즘 작가로 꼽히는 프랑스출신의 마르셀 뒤샹(1887~1968)의
화장실변기 작품이 최근 뉴욕 소더비경매에서 1백76만달러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작품은 어떤 손질도 가하지 않은 소변기에 "샘"이란 제목을 달고
"R.Mutt(얼간이)"라는 사인을 한 것으로 1917년 처음 선을 보였다.
물감으로 그려야 그림이라는 기존 관념을 깨뜨린 이작품은 당시 많은
사람에게 미술이란 무엇이냐는 의문을 들게 만들었다.
화장실변기도 전시장안에 들어오면 예술작품이 될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주변의 모든 물건이나 행위가 관점과 의미부여에 따라 달라질수 있음을
시사한 작품이다.
이번 소더비경매에서 팔린 작품은 1964년 뒤샹이 1917년 출품한 것과 똑같이
사인한 8개의 에디션중 하나.
미국 미술전문잡지 "아트 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미술관과 많은
컬렉터들이 뒤샹의 "샘"을 구입하기위해 경매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뒤샹 작품의 최고 경매가는 60만7천5백달러.
모나리자 그림위에 콧수염을 붙여놓은 작품으로 지난해 팔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
화장실변기 작품이 최근 뉴욕 소더비경매에서 1백76만달러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작품은 어떤 손질도 가하지 않은 소변기에 "샘"이란 제목을 달고
"R.Mutt(얼간이)"라는 사인을 한 것으로 1917년 처음 선을 보였다.
물감으로 그려야 그림이라는 기존 관념을 깨뜨린 이작품은 당시 많은
사람에게 미술이란 무엇이냐는 의문을 들게 만들었다.
화장실변기도 전시장안에 들어오면 예술작품이 될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주변의 모든 물건이나 행위가 관점과 의미부여에 따라 달라질수 있음을
시사한 작품이다.
이번 소더비경매에서 팔린 작품은 1964년 뒤샹이 1917년 출품한 것과 똑같이
사인한 8개의 에디션중 하나.
미국 미술전문잡지 "아트 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미술관과 많은
컬렉터들이 뒤샹의 "샘"을 구입하기위해 경매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뒤샹 작품의 최고 경매가는 60만7천5백달러.
모나리자 그림위에 콧수염을 붙여놓은 작품으로 지난해 팔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