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 '노벨문학상 수상'] 뵐도 기뻐했을것 ..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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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뵐 이후 독일 작가로 27년만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권터 그라스는
30일 북 독일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누구보다 뵐이(살아있다면 나의
수상을) 매우 기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뵐과 함께 히틀러의 제3제국이 망한 뒤 독일 문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라스는 이날 "코소보 지역의 집시족을 위해 상금 96만달러중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독일의 양심을 대표하는 작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그는 평소 이 지역 집시들의 운명에 대해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명해왔다.
이에 앞서 그는 뵐렌도르프의 자택에서 부인과 함께 "매우 기쁘고
만족스럽다"는 첫 소감을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
30일 북 독일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누구보다 뵐이(살아있다면 나의
수상을) 매우 기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뵐과 함께 히틀러의 제3제국이 망한 뒤 독일 문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라스는 이날 "코소보 지역의 집시족을 위해 상금 96만달러중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독일의 양심을 대표하는 작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그는 평소 이 지역 집시들의 운명에 대해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명해왔다.
이에 앞서 그는 뵐렌도르프의 자택에서 부인과 함께 "매우 기쁘고
만족스럽다"는 첫 소감을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