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곤충"(현암사, 1만8천원)을 펴냈다.
이 책은 국내 서식 1만2천여종 가운데 4백14종의 곤충에 대한 생태와 습성을
정리한 일종의 곤충백과사전이다.
책을 들고 다니면서 산과 들에서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판형도
작게 만들었다.
특히 일본도감에 의존해온 과정에서 잘못 알려진 학명을 바로잡았으며
비슷한 종의 일본 곤충과 한국 곤충의 차이점 등 특징도 자세하게 적었다.
수록 곤충은 <>하루살이목 <>잠자리목 <>바퀴목 <>사마귀목 <>강도래목
<>집게벌레목 <>메뚜기목 <>대벌레목 <>노린재목 <>매미목 <>풀잠자리목
<>딱정벌레목 <>벌목 <>밑들이목 <>파리목 <>날도래목 등 16개 목으로
분류했다.
나비류는 별도의 책이 많아 제외시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