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성행위 통해 일탈 그린 일본소설 '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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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하나무라 만게츠의 새 장편소설 "울"
(씨엔씨미디어)이 출간됐다.
그는 얼마전 번역된 소설 "게르마늄의 밤"으로 한.일 외설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작가.
이번에는 출판사측이 아예 "19세 미만 구독불가"라는 문구를 표지에 붙여
펴냈다.
그만큼 파격적인 작품이다.
억압된 사회로부터 일탈하고자 하는 한 젊은이가 변태적인 성행위와 엽기적
인 사건으로 자기반란을 꿈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 하비키는 비오는 교토 공원에서 카섹스중인 남녀를 보면서 자위행위
를 하고 훔친 여자의 속옷에 사정한 뒤 주인에게 돌려주기도 한다.
그는 열일곱살난 유미에와 그녀의 친구를 데리고 모텔에서 트리플 섹스에
탐닉하다 공장에서 일하는 브라질계 혼혈아 유키코를 만나 동거한다.
소설창작에 몰두하던 그는 빨리 원고를 써서 돈을 벌어오라고 다그치는
그녀를 잔혹하게 살해한다.
극한적 기법으로 "문예빅뱅"을 시도하는 그의 작업이 국내에 어떻게 수용될
지 주목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
(씨엔씨미디어)이 출간됐다.
그는 얼마전 번역된 소설 "게르마늄의 밤"으로 한.일 외설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작가.
이번에는 출판사측이 아예 "19세 미만 구독불가"라는 문구를 표지에 붙여
펴냈다.
그만큼 파격적인 작품이다.
억압된 사회로부터 일탈하고자 하는 한 젊은이가 변태적인 성행위와 엽기적
인 사건으로 자기반란을 꿈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 하비키는 비오는 교토 공원에서 카섹스중인 남녀를 보면서 자위행위
를 하고 훔친 여자의 속옷에 사정한 뒤 주인에게 돌려주기도 한다.
그는 열일곱살난 유미에와 그녀의 친구를 데리고 모텔에서 트리플 섹스에
탐닉하다 공장에서 일하는 브라질계 혼혈아 유키코를 만나 동거한다.
소설창작에 몰두하던 그는 빨리 원고를 써서 돈을 벌어오라고 다그치는
그녀를 잔혹하게 살해한다.
극한적 기법으로 "문예빅뱅"을 시도하는 그의 작업이 국내에 어떻게 수용될
지 주목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