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에선 상체가 오른쪽으로 크게 움직이며 돈다. 반대로 다운스윙때는
상체가 왼쪽으로 움직인다"

골퍼들은 이같은 스웨이를 걱정한다.

이론적으로도 스웨이는 "축의 흔들림"을 의미하기 때문에 나쁜 것으로
얘기된다.

그래서 골퍼들은 "스웨이는 죽어도 안된다"고 다짐한다.

백스윙때 몸을 오른쪽으로 움직이지 않으려 하다가 오히려 상체가 타깃쪽
으로 젖혀지는 현상이 나오는 것.

이같은 스윙은 보기에도 안 좋고 체중도 왼발에 남기 쉬워 거리를 손해
본다.

사실 골프스윙에서 스웨이는 어느정도 필요하다.

상체를 돌려야 하는 동작 특성상 축의 1백% 고정은 힘들기 때문이다.

스웨이를 방지하려면 그 해답을 오른쪽 무릎에서 찾아야 한다.

오른쪽 무릎만 고정시키면 상체를 아무리 마음껏 돌려도 스웨이는 일어나지
않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