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33.안양베네스트GC)과 최경주(29.슈페리어)가 99APGA투어 마카오오픈
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지난해 APGA투어 상금왕인 강욱순은 15일 마카오GC(파71)에서 개막된 대회
(총상금 2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선뒤 16일 열린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강은 2라운드에서 버디4 보기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스코어(5언더파 66타, 이글1 버디5 보기2)를 합하면 7언더파 1백45타
로 오후4시 현재 선두다.

1라운드에서 강과 같이 선두에 나선 영국의 리 웨스트우드를 비롯 4언더파
67타로 공동3위에 오른 최경주등은 경기를 진행중이다.

이 대회는 99APGA투어 네번째 경기.

아시아권 선수들외에 웨스트우드, 다렌 클라크등 유러피언투어의 정상급
선수등 모두 1백46명이 출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