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그린에서 퍼터외의 클럽으로 샷을 해도 좋은가.

답) 규칙상 그린에서 아이언이나 우드를 써서 샷을 해도 된다.

온그린된 볼에서 깃대에 이르는 퍼팅선상에 벙커나 페어웨이가 움푹 파고
들어와 있을 때가 있다.

이 경우에는 퍼터이외의 클럽을 쓰지 않을수 없다.

98이노규럴대회 2라운드에서 조안 카너가 이 장면을 보여주었다.

한편 한국.일본골프장은 투그린이 많다.

대부분 골프장에서는 로컬룰로써 사용하지 않는 그린을 수리지로 규정,
그린밖에 드롭하고 치도록 하고 있다.

로컬룰이 없으면 사용하지 않는 그린에서도 모든 클럽으로 샷을 할수 있으나
아마추어들은 퍼팅말고는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