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MBC-FM과 공동으로 8월23일까지 매일 밤 야외무대에서 98
서머뮤직페스티발을 연다.

이번 페스티발에는 국내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 다채로운 콘서트를
선보인다.

70~80년대 가수들이 출연하는 인기가요의 밤, 인기가수들이 나서는 댄스와
락 무대, 톱스타들이 엮는 빅3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31일 열리는 인기가요의 밤에는 가수 김종환을 비롯, 최백호 이문세 양희은
시인과 촌장 등이 출연한다.

8월1일 댄스의 밤에는 유승준, Ref, 박진영, 젝스키스, 디바, 핑클, 수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2일 락의 밤에는 "작은 거인" 이승환, 리아, 시나위, 자우림, 윤도현 등이
나선다.

또 7일과 9일, 14일에는 김종서, 김경호, 강산에 등이 "락 빅3콘서트"를
갖는다.

패티김 이선희 인순이 등이 출연하는 "여성 빅3 콘서트"도 8일과 15,16일
막 오른다.

에버랜드는 축제기간 밤에 추억의 영화장면을 패러디한 뮤지컬 "시네마"
공연과 대형 퍼레이드, 레이저쇼 등을 제공한다.

또 22일에는 브래스밴드 뮤직콘서트, 23일에는 고객들이 참여하는 댄스
콘테스트를 각각 갖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