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에서는 어떤 드라이버가 인기를 끌었을까.

일제 드라이버를 많이 찾는 한국골퍼들로서도 관심사항이 될것같다.

일본의 골프전문조사기관인 골프이퀴프먼트월드가 집계한 결과를 보면
일본에서도 미국 캘러웨이사 드라이버가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퀴프먼트사가 96년12월부터 97년11월까지 일본내 39개 골프용품 대리점을
상대로 인기드라이버를 조사한데 따르면 캘러웨이사의 BBB가 1위, GBB가
3위를 차지했다.

세계적 클럽메이커들이 많은 동양권 일본에서도 미국제품이 인기 톱10에
2개나 올라있는 것이 이채롭다.

일본 메이커로는 세이코 PRGR 미즈노가 톱10에 2개의 제품을 올렸고
브리지스톤과 야마하가 1개씩 있었다.

이퀴프먼트사는 매출액대신 판매개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 한은구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