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무명 위브, 11언더 선두 .. US오픈 전초전 켐퍼오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US오픈골프대회를 1주일 앞두고 열린 "97 켐퍼오픈 골프대회에서 세계
정상급들이 부진한 가운데 무명의 마크 위브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프로데뷔 11년동안 1승도 신고하지 못한 위브는 8일 새벽(한국시간)
애버널 TPC코스(파 71)에서 계속된 대회(총상금 1백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엮어내며 5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백2타
(69.67.66)를 마크, 2백5타의 마이크 스프링거를 3타 앞섰다.
위브는 이날 7.6m짜리 버디퍼팅을 3개나 성공시켰고 나머지 2개의
버디퍼팅도 4.6m이상의 거리에서 기록되는 등 놀라운 퍼팅실력을 과시했다.
위브는 특히 올시즌 13개대회에 출전, 6개 대회에서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고 페블비치프로암에서 11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어서 이날 선전은
뜻밖으로 받아들여졌다.
닉 팔도(영국)는 선두에 4타 뒤진 2백6타로 3위에 올라 체면을 유지했고
조이 신델러와 저스틴 레너드가 2백7타로 공동 4위를 이뤘다.
이밖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세계랭킹 1위 그레그 노먼(호주)은
이날도 73타로 부진해해 합계 2백10타로 닉 프라이스, 톰 레이먼, 데이비스
러브3세, 필 미켈슨 등과 함께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
정상급들이 부진한 가운데 무명의 마크 위브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프로데뷔 11년동안 1승도 신고하지 못한 위브는 8일 새벽(한국시간)
애버널 TPC코스(파 71)에서 계속된 대회(총상금 1백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엮어내며 5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백2타
(69.67.66)를 마크, 2백5타의 마이크 스프링거를 3타 앞섰다.
위브는 이날 7.6m짜리 버디퍼팅을 3개나 성공시켰고 나머지 2개의
버디퍼팅도 4.6m이상의 거리에서 기록되는 등 놀라운 퍼팅실력을 과시했다.
위브는 특히 올시즌 13개대회에 출전, 6개 대회에서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고 페블비치프로암에서 11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어서 이날 선전은
뜻밖으로 받아들여졌다.
닉 팔도(영국)는 선두에 4타 뒤진 2백6타로 3위에 올라 체면을 유지했고
조이 신델러와 저스틴 레너드가 2백7타로 공동 4위를 이뤘다.
이밖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세계랭킹 1위 그레그 노먼(호주)은
이날도 73타로 부진해해 합계 2백10타로 닉 프라이스, 톰 레이먼, 데이비스
러브3세, 필 미켈슨 등과 함께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