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석(26.아스트라)과 조철상(37.나이센)이 오메가 APGA투어의
메이저대회인 캐논싱가포르오픈골프대회 (총상금 5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7위를 달리고 있다.

8일 싱가포르 라구나 내셔널GC (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권영석과 조철상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기록, 선두 포웽와
(싱가포르)에 3타 뒤진채 7위를 마크하고 있다.

또 이용희와 강욱순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이번대회 1라운드는 비로 인해 참가 150명의 선수중 박노석 남영우
김종덕 모중경 등 66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