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리헌석씨가 4번째 시집 "미완성 연가" (오늘의 문학사 간)를
내놓았다.

"연리지" "산새가 되어" 등 사랑과 화해의 이미지를 담은 시 80여편이
실렸다.

지게꾼의 하루를 그린 "역전에서", 여행길의 감동을 옮긴 "밤 메콩강을
건너며" 등은 삶을 관조하는 중견시인의 눈높이를 보여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