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A 96/97 추동 컬렉션] 해외주문 확보 등 과제 ..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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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A는 89년 창립돼 올해로 출범 7년째를 맞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디자이너그룹.
회원수는 첫해 12명에서 현재 20명으로 늘어났다.
회원들은 "한국패션을 리드하는 디자이너들의 모임"으로 자부하고 있고
실제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많다.
진태옥씨는 파리, 김동순씨는 도쿄컬렉션에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SFAA의 경우 몇가지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첫째는 컬렉션을 시작한지 꽤 됐는데도 해외바이어들의 주문이 없다는 점.
협회측이 밝힌 한해 컬렉션 비용은 4억원.
그러나 대학의 의상학과 학생과 국내패션관계자가 관객의 대부분을 차지,
정작 모습을 보여야 할 해외바이어는 찾아보기 어렵고 당연히 수주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뉴웨이브인서울등 다른 패션
그룹들과의 관계.
SFAA가 95년10월 통산부에서 문체부로 소속을 옮김으로써 문체부내에는
현재 KFDA와 SFAA등 2개의 패션단체가 등록돼 있다.
그리고 KFDA에서도 올부터 "서울컬렉션"이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3개
단체가 같은 이름의 쇼를 열게 됐다.
이때문에 컬렉션을 하나로 통일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 SFAA측은
이를 반대하는 입장.
지난 3월 창립회원인 디자이너 이신우씨가 탈퇴의사를 밝힘으로써 물위로
떠오른 SFAA의 이같은 문제에 대해 패션관계자들은 "더이상 쉬쉬 하지 말고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
디자이너그룹.
회원수는 첫해 12명에서 현재 20명으로 늘어났다.
회원들은 "한국패션을 리드하는 디자이너들의 모임"으로 자부하고 있고
실제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많다.
진태옥씨는 파리, 김동순씨는 도쿄컬렉션에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SFAA의 경우 몇가지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첫째는 컬렉션을 시작한지 꽤 됐는데도 해외바이어들의 주문이 없다는 점.
협회측이 밝힌 한해 컬렉션 비용은 4억원.
그러나 대학의 의상학과 학생과 국내패션관계자가 관객의 대부분을 차지,
정작 모습을 보여야 할 해외바이어는 찾아보기 어렵고 당연히 수주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뉴웨이브인서울등 다른 패션
그룹들과의 관계.
SFAA가 95년10월 통산부에서 문체부로 소속을 옮김으로써 문체부내에는
현재 KFDA와 SFAA등 2개의 패션단체가 등록돼 있다.
그리고 KFDA에서도 올부터 "서울컬렉션"이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3개
단체가 같은 이름의 쇼를 열게 됐다.
이때문에 컬렉션을 하나로 통일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 SFAA측은
이를 반대하는 입장.
지난 3월 창립회원인 디자이너 이신우씨가 탈퇴의사를 밝힘으로써 물위로
떠오른 SFAA의 이같은 문제에 대해 패션관계자들은 "더이상 쉬쉬 하지 말고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