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의미를 짧은 문장에 담은 잠언시집.21년 일본에서 "권위"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6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340편, 4부로 돼있던 원본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의
3부로 재구성하고 6편을 추려 334편으로 묶었다.
편역자는 기업은행 압구정동지점장.
85~88년 도쿄사무소에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일본의 과장" "성공하는
은행점포" "우리 지점장 이랬으면 좋겠다" 등을 내놓기도 했다.
이 책에는 유교 불교 기독교등의 경전과 성현의 가르침이 10행 안팎의
단문으로 요약돼 있으며 바쁜 일상에 묻혀 잊어버리기 쉬운 생활의 지혜와
평범속에 빛나는 삶의 진리가 담겨있다.
"불꽃이 보이지 않는 것은 타오르지 않기 때문이요, 샘물이 넘쳐나지
않는 것은 솟아오르지 않은 탓이다.
타오르지 않는 화톳불에 누가 둘러앉아 불을 쬘까.
스스로 기뻐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기쁘게 할수 없는 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